주식을 거래하다 보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불안정한 주가 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배당주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배당 관련된 용어인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성장률, 배당컷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주란
배당 용어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 먼저 배당주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배당주는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을 말하며, 간략하게 배당금에 대해 설명하면 기업의 잉여 이익분에 대해 주주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국내 경우는 배당주의 수가 많지 않고, 또 배당금을 지급하더라도 월배당, 분기배당, 반기배당 보다는 대부분 연배당의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배당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배당수익률이란
배당수익률이란 영어로 Dividend Yield라고 하며, 특정 주식의 배당이 주가에 대한 비율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백분율로 표시하며,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
- 배당수익률 = 연간 배당 per 주 / 현재주가 × 100
높은 배당수익을 주는 주식이 주주에게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가 하락이 가파르면 배당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고, 재정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기업의 배당금이 크다면 투자자를 현혹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재무상태가 건강하고 크게 주가가 하락하거나 변동하지 않고, 적정 수준의 배당을 주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배당성향이란
배당성향이란 영어로 Dividend Payout Ratio라고 하며, 기업이 올해 이익 중에서 얼마나 많은 배당을 지급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성장률은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 배당지급비율 = 배당지급액 / 순이익 × 100
배당성장률이란
배당성장률이란 영어로 Dividend Growth Ratio라고 하며, 말 그대로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배당성장률 = (현재 연간 배당액 - 지난 연간 배당액) / 지난 연간 배당액 × 100
배당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한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렇게 매년 배당이 성장하는 주식은 처음 투자 시 배당금은 낮을 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배당금이 증가합니다.
배당주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면 이렇게 배당성장률이 높은 주식을 택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배당주 고르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내용과 링크 내 데이터를 참고해주세요.
배당컷이란
배당컷이란 영어로 영어로 Dividend Cut 이라고 하며, 기업이 배당금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배당컷을 진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재무상태의 변화나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배당컷을 당하면 당장 주주의 입장에서는 안좋게 여겨질 수 있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배당컷의 이유로는 첫째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지거나, 수익이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보인다면 앞으로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매도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 중 하나입니다.
두번째로는 기업의 사업 확장이나 미래 기업성장을 위한 기술 투자비용을 증가시켜 배당컷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향후를 준비하여 앞으로의 기대수익이 높은 분야의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는 향후 기업 가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투자하는 기술 분야의 미래가 밝다면 배당컷을 꼭 나쁘게 보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성향이 감소한 경우인데 이 경우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줄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업에게는 당장의 이익이 증가할 수 있으나 배당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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