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익률(ROI) 뜻, 계산법 및 분석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수익률(ROI)란 무엇인가
투자수익률은 영어로는 Return on Investment로써 약자로 ROI라고도 표합니다. 투자 수익성이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재무지표로, 비용 대비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익 또는 손실)을 수치적으로 표현합니다.
간략하게 순이익을 초기 투자로 나누어 계산한 투자 수익성의 측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I 계산법
ROI 계산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식을 보시면,
- ROI = (순투자이익) / (초기투자비용) × 100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 5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한 주식이 1년 후 600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ROI 식에 대입해보자면 초기투자비용 = 500만원, 순투자이익은 1년후 가치가 600만원인데 투자한 비용이 500만원으로 600만원 - 500만원이기 때문에 순투자이익은 100만원입니다. 여기에 100을 곱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겠네요.
- ROI = (600만원 - 500만원) / 500만원 × 100 = 20
따라서 이 투자에 대한 ROI는 20입니다.
ROI 분석방법
위의 예시를 가지고 ROI를 분석해보자면 ROI가 20%라는 것은 초기 투자보다 100만원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앞의 경우는 1년후에 주가가 어떻게 되었지를 가지고 ROI를 계산해봤는데요.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서 ROI를 계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년도에 주가와 올해 현재 주가를 가지고 계산하여 ROI를 산출할 수 있겠지요.
반대로 1년후 주식의 가치가 떨어졌다면 ROI는 마이너스로 표시됩니다. 위의 예시를 변경해서 1년 후 가치가 400만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초기투자비용 = 500만원, 순투자이익 = 400만원 - 500만원으로 순투자이익이 -100만원이 됩니다.
- ROI = (400만원 - 500만원) / 500만원 × 100 = -20
이렇게 산출해보면 ROI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I가 마이너스라는 건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결국 해당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약해보자면, ROI가 클수록 성장할 가능성이 높거나 기업이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ROI의 한계
세상 모든 것들이 그렇듯 하나의 지표를 가지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IQ가 높다고 과연 그 사람이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도 사회적 관계, 인간관계, 협동성, 추진력 등 다양한 요소가 있죠.
ROI는 시간적인 요소, 투자 기간등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 외 다양한 수익에 대한 복합성 역시 고려하지 않죠. 위의 예시에서 만약 초기투자한지 10년이 지나서 ROI가 20이 나온다면 이 투자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ROI가 높은 것이 낮은 기업보다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 하나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지표와 요소들을 고려하여 좋은 기업의 주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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